김성령, '야왕' 캐스팅..'추적자' 이어 팜므파탈 예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12.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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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성령이 SBS 드라마 '야왕'에 출연해 다시 한 번 도도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6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령은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조남국)에서 극중 백도훈(유노윤호 분)의 누나 백도경 역을 맡을 예정이다.

김성령은 전작 '추적자'에서 극중 강동윤(김상중 분)의 아내 서지수 역을 맡아 도도하면서도 화려한 재벌 2세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백도경은 자유분방한 성격에 도도한 카리스마와 불같은 열정을 가졌으면서도 내심 냉철한 야망을 숨겨 놓은 인물. 그러나 베일에 싸인 남모를 비밀로 인해 가슴 깊은 곳 아픔을 간직한 여자이기도 하다.


김성령은 "백도경은 '추적자'의 서지수와 전혀 다른 인물"이라며 "'추적자'에 이어 대중이 기대하는 나의 모습 속에서 다양한 내면을 꺼내어 보여주고 변화할 수 있는 기회여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왕' 제작사 관계자는 "'추적자'에 이어 재벌회장 딸로 등장해 그의 새로운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만화 '대물-야왕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여자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자의 사랑과 배신과 욕망 등을 그렸다. 앞서 권상우, 수애,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등이 캐스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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