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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방송화면 |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측이 지난 8일 방송에서의 욕설 문구가 적힌 통장 장면에 대해 "편집상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청담동 앨리스' 관계자는 9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8일 방송에서 나온 욕설 문구가 담긴 통장 내역 장면은 편집상에 있어서 생겨난 실수"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방송 내용에 대해 제작진 측에서 더 검토를 한 후 다시보기 삭제 등의 후속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극중 한세경(문근영 분)이 자신의 헤어진 남자친구 소인찬(남궁민)을 위해 모은 돈이 담긴 통장이 등장했는데 통장내역에는 "오빠 힘내", "아름다운 인생", "불어 공부 필요" 등 세경의 진심이 담긴 문구들이 적혀 있었다.
이후 통장 맨 밑 부분에 "XX병신들이"라는 욕설이 적힌 통장 문구가 살짝 공개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황당하다",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