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1보 앞 이시영, 태극마크 달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2.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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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기범 기자


배우 이시영이 태극마크를 달게 될까?

이시영은 10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국가대표 선발대회 48kg급 준결승전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제 이시영이 태극마크를 달기까지 단 한 번의 경기가 남았다. 결승전에서 우승하게 되면 이시영은 2차, 3차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국가대표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현재 이시영이 경기를 하고 있는 여자 48Kg급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속한 체급이 아니다. 때문에 이시영이 51Kg으로 체급을 높이지 않은 한 태능선수촌 입소는 불가능하다.

대신 국제경기에서는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올림픽, 아시안게임 공식체급에 속하지 않은 선수들은 그 체급이 포함된 다른 국제 대회에 출전할 경우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시영이 국가대표 타이틀까지 달 수 있을 지 11일 열리는 결승전의 결과에 운명이 달려있다.

한편 이시영은 2010년 복싱을 시작해 이듬 해 열린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 48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열린 제 41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 93회 전국체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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