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홈피, 류현진 '합성사진'에 '한글'까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2.12.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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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공식 페이스북은 류현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모습의 합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LA 다저스 구단의 류현진(25·LA 다저스)을 향한 애정이 대단하다.

류현진이 10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와 6년간 총액 3천600만달러(약 390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다저스는 1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 선수! LA 다저스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한글 트윗을 올렸다. 영어가 아닌 한국어라 눈길을 끈다.


이뿐만이 아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모습을 담은 '합성 사진'을 따로 만들어 올렸다. 벌써부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역동적으로 공을 뿌리는 류현진의 모습이 떠오른다. 합성 사진을 만든 다저스 구단의 정성이 실로 대단하다.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브랜든 리그도 류현진의 입단을 환영했다. 브랜든 리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과 함께 내년 봄에 강남스타일 춤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입단에 대해 강남스타일 춤을 같이 추고 싶다고 말하면서 축하의 뜻을 전달한 것이다.

한편 류현진은 11일 오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이 자리에서 류현진은 "첫 시즌 목표는 두 자릿수 승수 및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어 박찬호 선배의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인 124승도 깨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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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저스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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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11일 오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사진=MLB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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