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전 감독, '입시 비리'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2.12.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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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전 감독 ⓒ사진제공=OSEN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입시 비리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인천지방검찰청은 대학 입학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양승호(52) 전 고려대 감독과 정진호(56) 연세대 감독을 체포했다.


양승호 전 감독은 고려대 감독을 지내던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학부모와 고교 코치들로부터 입시 청탁을 받은 대가로 모두 1억원 이상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진호 감독 역시 2010년부터 같은 이유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품수수 액수가 큰 양승호 전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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