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오연서, 이장우 짝사랑에 가슴앓이 '눈물'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2.12.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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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오연서가 자신이 사랑하는 이장우의 짝사랑 상대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에서는 나공주(오연서 분)가 오자룡(이장우 분)의 짝사랑을 지켜보며 마음 아파했다.


이날 오자룡은 가게 점장에게 "혹시 김마리(유호린 분)라는 사람을 아느냐. 좀 찾아봐줄 수 있느냐"며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람의 소식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나공주는 오자룡에게 "좋아한다던 그 사람을 아직도 기다리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오자룡은 "그렇다"며 "한 가지만 물어볼 수 있냐"고 되물었다.

오자룡은 "보통 여자들은 10년 전에 헤어지면서 만나자는 약속을 기억하냐"고 물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고, 나공주는 "남자들은 어떤데요?"라며 까칠하게 대답했다.


이에 오자룡은 "다른 남자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다. 나는 기억할 수 있다"며 한결같은 마음을 보였다. 나공주는 "여자들은 안 그렇다. 여자들은 그런 약속 금방 잊는다"며 독설을 퍼부은 뒤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인국(정찬 분)을 만나고 오던 나상호(독고영재 분)가 교통사고를 당해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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