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이영자, KBS연예대상 쇼오락부문 男女최우수상

문완식 이경호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2.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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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와 개그우먼 이영자가 2012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오락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승우와 이영자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쇼·오락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이영자는 "강호동씨가 같은 테이블에 있었는데 첫 녹화 때 탁한 공기를 느끼면서 너무 좋았다고 얘기하는데 저도 방송에 와서 꽉 끼인 드레스, 여러분이 웃어줘서 얼마나 좋은지. 옛날에는 사람들이 뚱뚱해서 웃고 그런 게 싫었고 살 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몸으로 웃긴 게 더 편하다. 이 세남자는 어깨를 빌려주신 분들이다. 저보다 3살 아래인데 반말하는 신동엽, 그러니까 널 잊을 수 없었다. 제가 들어올 때 정찬우씨가 두 손벌려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고향인 예지피디님 잘해주셔서 감사했고 작가님들, 새로운 다른 작가님, 이세희피디님 감사합니다. 채찍질 하는 문은애 작가님, 안면도에 계시는 부모님, 오빠에게도 고맙습니다. 세상은 그래도 따뜻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우는 "엘리트 코스 잘 밟고 있습니다.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까지 내년에 어떡하실려고"라고 말했다.

그는 "착한 프로그램 1박2일과 승승장구를 하고 있어 호사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제작진에게도 감사하고 강호동씨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큰 소득이 있다면 든든한 6명의 동생을 얻어서 고맙습니다. 시청자여러분정말 감사합니다. 삼성동에 살고 있는 김남주씨 감사합니다. 연기대상에서 저 같은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2012년 '김승우의 승승장구'와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영자는 올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청춘불패2'에서 맹활약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 이지애 KBS 아나운서, 수지(미쓰에이)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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