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1위 수성..'타워'와 3000명 차 접전

안이슬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영화 '레미제라블'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은 지난 27일 13만 6328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은 220만 4603명이다.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레미제라블'은 지난 19일 개봉해 첫 주 126만 명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줄곧 1위를 차지하던 '레미제라블'은 크리스마스인 25일 개봉한 '타워'에 박스오피스 왕좌를 내주며 2위로 물러났다. 그러나 하루만인 26일 다시 정상을 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레미제라블'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타워'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타워'는 27일 13만 3419명을 동원해 '레미제라블'을 약 3000명 차이로 바짝 뒤쫓았다.


두 영화가 처음으로 맞붙는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영화가 한미 대작 경쟁의 승자가 될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반창꼬'는 같은 날 7만 2128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22만 6164명이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일일관객 3만 5779명, 누적관객 232만 8672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