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개그맨들, 수상소감서 심야편성 아쉬움 토로

최보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12.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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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SBS '개그투나잇' 출연 개그맨들이 시간대와 수도권에 제한된 방송 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8시4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개그투나잇' 출연 개그맨들이 수상 소감을 통해 방송 시간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해 눈길을 모았다.

먼저 우수상을 수상한 홍윤화는 "아직도 '개그투나잇' 재미있는데 아직도 보지 못해 모르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희 방송이 지방에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안다. 지방에도 방송을 보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자 정현수도 "'개그투나잇' 시간대가 밤 12시 5분이지만 실질적으로 30분 40분 등 밀리는 경우도 있다"며 "경쟁 프로그램이 심야토론이다. 또 프리미엄 리그와 경쟁한다. 기성용 선수가 나오면 시청률이 떨어진다"라고 재치 있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홍현희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개그투나잇'이 사랑받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일찍 잠이 드시는데 알람을 맞추고 방송을 보신다. 너무 심야라 자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 자정을 넘겨 방송하는 '개그투나잇'의 시간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 "조금만 빠른 시간대로 옮겨 주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이날 연예대상은 YB 윤도현과 소녀시대 수영, 하하가 공동MC를 맡아 올 한해 사랑을 받은 SBS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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