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정환·이혜원 부부, '승승장구' 마지막 게스트 확정

이경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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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좌) 안정환(우)ⓒ홍봉진 기자
이혜원(좌) 안정환(우)ⓒ홍봉진 기자


2002년 월드컵 스타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아내 이혜원이 KBS 2TY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의 마지막 게스트로 확정됐다.

'승승장구' 제작진 한 관계자는 31일 오후 스타뉴스에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오는 2013년 1월 10일 예정된 '승승장구'의 마지막 녹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작진은 2002년 월드컵의 영웅 안정환의 섭외를 약 2년 동안 진행해 왔다"며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승승장구' 마지막 녹화 출연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마지막이라는 의미를 두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지난 2월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이후 이렇다 할 토크쇼에 출연하지 않았다"며 "'승승장구'가 여느 토크쇼와 달리 인물 재조명, 시청자와 함께 하는 토크쇼라는 점에서 안정환이 앞으로 이런 토크쇼에 출연할 기회가 사라지기 전 시청자들과 만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승승장구'에서는 안정환의 축구 인생, 새롭게 시작할 그의 인생을 되짚어 볼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승승장구'는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안정환에 앞서 다음달 3일 진행될 '승승장구' 녹화에는 개그맨 박성호가 출연해 17년 개그 인생을 되짚어 본다"며 "'승승장구'가 폐지를 앞둔 만큼 게스트 섭외에 여러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승승장구'는 박성호에 이어 안정환 부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며 "지난 3년 동안 '승승장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보답하고자 어느 때보다 특별한 토크쇼를 만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승장구'는 오는 2013년 1월 10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같은 달 15일에는 마지막 방송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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