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김은숙 작가, SBS연기대상 공로상 '최연소'

최보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12.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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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방송캡처=2012 SBS 연기대상>


김은숙 작가가 SBS 연기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은숙 작가는 31일 오후8시5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 트로피를 받았다.


하지원, 김선아 등 배우들이 준비된 화면에 등장해 ""어떻게 그런 대사를 쓰시는지 놀랍다"라며 김은숙 작가에 대한 공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김은숙 작가는 역대 SBS 공로상 수상자 가운데 최연소 수상자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녹화 영상으로 "채널 돌리지 않고 제 드라마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신사의 품격' 출연진이 모두 무대에 올라 김은숙 작가의 공로상을 대리 수상했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2004년 박신양, 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2005년 전도연, 김주혁, 김민준이 주연한 '프라하의 연인', 그리고 2006년 이서진, 김정은 주연의 '연인'에 이르기까지 연인시리즈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2008년 이범수, 김하늘, 송윤아, 故 박용하가 주연한 '온에어'와 2009년 김선아, 차승원 주연의 '시티홀', 그리고 2010년 최고의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현빈, 하지원 주연의 '시크릿 가든'까지 높은 시청률과 함께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히트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번 연기대상은 이동욱과 정려원이 공동MC로 진행되며 올 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들을 총 결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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