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데이먼 보고싶어"..알고보니 애견

김현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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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 되는 수지가 2013년의 첫 순간 가장 보고 싶은 이로 애견 데이먼을 꼽았다.

미쓰에이 수지는 3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중계된 2012 MBC 가요대제전(연출 민철기 김민종)에서 1월 1일 카운트다운 직전 가장 보고 싶은 이를 묻는 질문에 애견 '데이먼'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수지는 새해 소원으로 "미쓰에이 앨범 대박"을 외친 뒤 이같이 말했다. MC 붐이 '데이먼'이 강아지라며 "지금 강아지가 제일 보고 싶다는 말이죠"라며 너털웃음을 짓자 수지는 "엄마 아빠 가족 동생 다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황급히 수습에 나섰다.

한편 올해 2012 MBC 가요대제전은 'K팝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국내 굴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 빅뱅, 2NE1, 에픽하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를 비롯 총 45개 팀, 165명의 가수들이 함께 했다. 이날 가요대제전은 소녀시대의 서현, 엠블랙의 이준 그리고 이휘재와 붐이 MC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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