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년의 마지막 날 31일 오후 MBC 가요대제전(연출 민철기 김민종)이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2원 중계로 진행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으로 현지에 머물고 있는 싸이가 영상으로 새해 인사를 전하며 내년 2월 남미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7개월째 우리니까 사골"이라며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은 이제 시작이 됐다. 내년 2월부터는 남미를 가야 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어 "이러다 말이 될 것 같다. 추다 추다 추다 가끔 제가 말인가 싶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날이고 올 한 해 수고한 데 대해 칭찬도 듣고 싶은데 굉장히 아쉽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싸이는 지상파 3사 연말 가요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했다. 또 그간 해외에서의 활약상을 담은 미공개 '강남스타일' 기록 영상 등을 공개했다.
올 한 해 세계를 풍미한 K팝의 활약상을 총망라한 이날의 쇼는 'K팝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45개팀 총 163명이 총출동해 무려 4시간30분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