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나는 집에서 잠만 자는 사람"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1.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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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기자>


가수 윤민수가 "아들이 나를 집에서 잠만 자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윤민수는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민수는 어떻게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가수 활동을 하다보니 집에서 아이를 보거나 같이 놀아줄 시간이 없어서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그러다 보니 아이가 나를 집에서 잠만 자는 사람으로 생각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윤민수는 "아들 윤후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간다"며 그 전에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유명인들이 산골 오지에서 자녀와 함께 펼치는 에피소드를 담아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성동일, 윤민수 등이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다. 제작진은 제대로 아버지 역할을 하기 어려운 유명인들이 자녀와 시간을 보내면서 생기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아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6일 오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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