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이상형은 예쁘고 마음넓은 여자"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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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남길이 군복무 이후 사람들이 잘못 알아보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남길은 3일 오후 방송하는 MBC뮤직 감성 뮤직 토크쇼 '더 트랙'에서 출연해 "지난해 7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한 이후 사람들이 자신을 잘 못 알아본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를 위한 최근 녹화에서 김남길은 MC 이소연의 소집해제 이후 심경에 대한 질문에 "이제 거리를 다녀도 사람들이 나를 잘 못 알아보는 것 같다"라며 "대중들에게 잊혀지기 시작한지 2년이나 되어 이제는 직업을 바꿔야할 정도다"라고 불안감을 털어 놨다.

자신의 추억이 담긴 음악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김남길은 유독 사랑에 관한 곡을 많이 준비해와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마지막 이별에 관한 질문에 "매일 다가올 사랑을 찾으러 갔다가 매일 퇴짜 맞고 이별하면서 살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소연이 "매일 여자가 바뀌는 것이냐"고 묻자 김남길은 "'더 트랙'이 음악 프로그램인만큼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의 가사에 빗대어 한 말"이라며 "절대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웃으며 해명 했다.

이어 "이별 후에 혼자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면서 음악을 듣다보니 옛날 여자 친구의 집 앞에 가있던 적도 있었다"라며 "조금씩 알아갈수록 사랑이 어렵다"라고 감성적인 남자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또 이상형에 대해서는 "예쁘면서 나를 잘 이해해주는 마음 넓은 여자"라고 답하며, '예쁜 여자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훈문.

한편 김남길은 소집해제 이후 배우가 아닌 영화 '앙상블'의 제작자로 돌아와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화보촬영과 팬미팅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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