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성민, 7일 오전 8시30분 부검.."결과 발표 미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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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성민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빈소 내 고인의 영정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br /><br />
고(故) 조성민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빈소 내 고인의 영정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6일 숨진 채 발견된 고 조성민에 대한 부검이 7일 오전 실시된다.


서울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오전 8시 30분 서울성모병원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원에서 명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1~2시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검을 위해 고인의 시신인 이날 오전 일찍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인의 빈소는 고대안암병원에 마련됐지만 시신은 발견 직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안치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부검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여러 정황상 자살로 추정되고, 타살 혐의가 없어 특별이 이상한 점이 없으면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경찰 공식 브리핑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검이 끝나면 경찰은 고인의 시신을 빈소가 마련된 고대안암병원으로 이송할지 여부에 대해 유족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조성민은 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욕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 조성민은 이날 사망 직전 어머니와 여자친구 A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경찰은 고인의 사인을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발인은 오늘 8일이며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결정됐다.

고 조성민은 2000년 12월 배우 고 최진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이혼했다.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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