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성민, 빈소는 강북에 시신은 강남.."부검후 결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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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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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숨진 고 조성민에 대한 부검이 7일 오전 실시되는 가운데 부검 후 빈소가 마련된 고대안안병원 이송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수서경찰서 김청수 형사과장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고인에 대한 부검 후 유족과 협의, 시신을 빈소가 마련된 고대안암병원으로 옮길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시신은 지난 6일 새벽 서울 도곡동 모 아파트에서 발견 직후 인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치실로 옮겨졌으며, 빈소는 고대안암병원에 마련됐다.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원이 있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실시된다.

고인의 발인식은 8일 오전 고대안암병원에서 이러질 예정으로,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 7일 부검 후 고인의 시신은 고대안암병원에 안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성민은 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욕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 조성민은 이날 사망 직전 어머니와 여자친구 A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경찰은 고인의 사인을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발인은 오늘 8일이며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결정됐다. 고 조성민은 2000년 12월 배우 고 최진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이혼했다.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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