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성민, 자살 결론..경찰 "수사 마무리"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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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성민 ⓒ임성균 기자
故조성민 ⓒ임성균 기자


지난 6일 숨진 채 발견된 고 조성민의 사인은 자살로 결론이 났다. 경찰은 수사 마무리에 들어갔다.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강남분원에서 고인 시신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으며 이날 오전 10시께 부검의는 "자살로 보인다"라며 '목맴사'(목을 매 사망)라고 1차 부검소견을 밝혔다.


정확한 사망 시각 등 최종 부검 소견은 2~3주후 나올 예정이다.

조성민이 자살 사망으로 결론남에 따라 경찰 수사도 사실상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서울수서경찰서 김청수 형사과장은 이날 스타뉴스에 "국과수 부검소견이 자살로 나옴에 따라 시신을 유족에 인계하고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후 고인의 시신은 인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안치됐으며 이날 부검이 끝남에 따라 빈소가 마련된 고대안암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조성민은 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욕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 조성민은 이날 사망 직전 어머니와 여자친구 A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발인은 오늘 8일이며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결정됐다. 고 조성민은 2000년 12월 배우 고 최진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이혼했다.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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