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보아·송혜교, 사진무단사용혐의 성형외과 억대 손배소

뉴스1 제공 / 입력 : 2013.01.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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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송혜교 제시카 보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슽뉴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배우 김남길, 가수 보아 등 인기 연예인들이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우 김남길(33) 송혜교(32)·장동건(41), 가수 보아(28),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25),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스테파니(27) 등은 서울 강남구 B성형외과를 상대로 "포털사이트 다음 블로그에 허락 없이 사진이 게재됐다"며 1억2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성명을 포털사이트에 입력하거나 병원 상호를 입력하면 자연스럽게 병원 블로그에 접속돼 성명이나 초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행위는 해당 연예인들이 병원과 관련이 있거나 의료행위를 받은 것처럼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걸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멤버, 배우 수애 등도 "병원을 홍보할 목적으로 본인들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진과 성명을 인터넷 블로그 등에 게시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당했다"며 서울 강남의 유명 치과를 상대로 2억2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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