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딸이 '엄마는 예능이 낫다'고 해"

일산(경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3.01.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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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딸은 엄마가 예능하는 게 더 낫대요."

배우 황신혜가 첫 본격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황신혜는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월요 토크쇼 '토크클럽 배우들'(연출 최윤정, 이하 배우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황신혜는 "최근 시트콤에 도전했는데 딸은 예전부터 '엄마는 예능이 더 낫다'고들 했다"며 "제안이 들어오던 차에 딸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시트콤이라는 걸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신혜는 "지금은 내가 시트콤 하길 너무 잘했구나 했다. 안했으면 어떡할 뻔 했지 그런다"며 "그러던 차에 이런 프로그램 섭외를 받고 용기를 내 섭외에 응했다. 첫 녹화를 하고 나서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막상 하고 나니 편안하면서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졌다"며 "처음 만나서는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그런 게 또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차츰 친해지며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본격 영화 토크쇼를 표방하는 '배우들'은 황신혜 심혜진 송선미 고수희 예지원 고은아 신소율 민지 박철민 등 9명의 남녀 배우가 주축을 이룬 가운데 가수 존박이 가세했다. 영화를 주제로 배우들의 가감없는 진솔한 이야기라 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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