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음반정상' 소시, 가요프로 1위도 시동걸까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1.10 16: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소녀시대 ⓒ사진=최부석 기자


9인 걸그룹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효연 써니 제시카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음원과 음반 정상에 이어 이젠 가요 프로그램 1위까지 접수할 태세다.

소녀시대는 10일 오후 생방송될 Mnet의 가요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 나서 국내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 무대를 선사한다. 소녀시대의 이번 출연이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아이 갓 어 보이'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첫 1위를 거머쥘 지 여부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소녀시대는 케이블과 지상파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들인 '엠 카운트다운'과 KBS 2TV '뮤직뱅크'에 지난 3일과 4일 연속 출연, '아이 갓 어 보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당시는 '아이 갓 어 보이'를 공개 한 지 채 3~4일 밖에 되지 않았기에 1위를 차지하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엠 카운트다운'은 다르다.

소녀시대는 '아이 갓 어 보이' 발표 직후부터 음원 시장을 장악했고 열흘째를 맞은 이날 오후 현재도 벅스 몽키3 등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는 등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는 '아이 갓 어 보이'가 담긴 정규 4집으로 음반 판매 부문에서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다. 소녀시대 정규 4집은 지난 9일 음반 판매 집계 차트인 한터차트의 일일차트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고, 이날 오후 현재도 실시간 차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소녀시대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는 출고량 기준, 회사 집계로 20만장을 넘어섰다"라며 "현재 추가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아이 갓 어 보이'로 음원과 음반 부문 뿐 아니라 화제성 면에서 또한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다. 음원과 동시 공개한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로 지난 6일 오후 유튜브 SM타운 공식 채널에서만 2000만 뷰를 돌파, 국내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기간 2000만 조회에 성공했다.

현재 소녀시대는 이처럼 '아이 갓 어 보이'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과연 소녀시대가 '아이 갓 어 보이'로 '엠 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을 지 가요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