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유동근, 이도영에 "결혼 절대안돼"..갈등고조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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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유동근이 막내아들 이도영이 결혼하려는 이유를 듣고 결혼을 결사반대해 부자지간의 갈등이 고조됐다.

13일 오후 방송 된 종편채널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서는 갑작스러운 결혼을 선언한 안씨집안 막내 준기(이도영 분)에게 결혼 이유를 묻는 아빠 안희재(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동근은 갑작스럽게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막내아들 준기를 적극적으로 말렸다. 결혼 상대자가 열여덟 살 여고생이자 카페에서 일하는 알바생 수미(손나은 분)라는 것을 알게 된 희재는 오갈 데가 없는 수미의 처지 때문에 결혼을 하겠다고 말하는 아들 준기를 나무란다.

희재는 "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며 "결혼이 길 가다가 떨고 있는 사람에게 옷 벗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희재는 "카페에서 일하면서 오갈 데 없는 아이랑 결혼하겠다는 것은 바보짓이다"라고 말했지만 준기는 아빠의 말을 끊으며 "순수하고 착한아이다. 내가 좋아한다"며 결혼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자 희재는 "만으로 열일곱 밖에 안됐는데 미성년자다"라며 말했고 준기는 "혼인 신고는 몇 달 뒤에 하겠다"고 맞받아쳤다.

희재는 계속적으로 이 결혼을 절대로 시킬 수 없다고 완강하게 반대했지만 준기는 어떤 어려움에도 수미와 결혼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부자지간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순한 남편인 안희규(윤다훈 분)가 견미리의 불임 콤플렉스에 폭발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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