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근신 오늘 오후5시 종료.."동료 병사들에 미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1.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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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스타뉴스


연예사병으로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7일 간의 근신을 마친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인 복무규율을 위반해 징계를 받은 비는 이날 오후 5시 근신을 끝내고 복귀한다.


비는 이날 근신 처분이 완료됨에 따라 소속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추천한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월가의 늑대'를 읽고 쓴 독후감과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근신 기간 동안 쓴 반성문을 통해 "다른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들에게 누를 끼쳐 미안하다"고 밝혔다.

비는 "내가 처신을 잘못한 것 때문에 부대 전체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며 "남은 군 생활기간(7개월)에 자숙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주어진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지난 1일 배우 김태희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잦은 외박과 외출로 영외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져 복무기강이 도마에 올랐다. 국방부는 사적 접촉과 탈모 보행 등 군인복무구율 4회 위반으로 비를 징계위원회에 회부, 소속 부대에서 7일간 근신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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