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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현 김지민 정범균(왼쪽부터) ⓒ스타뉴스 |
개그맨 김준현 정범균 김지민이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의기투합한다.
16일 영화수입사 애니플러스는 애니메이션 '더 자이언트'의 더빙에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김준현 정범균 김지민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네 가지'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준현은 '더 자지언트'에서 덩치는 산만하지만 마음만은 홀쭉한 전사 토사칸 역을 맡았다. 김준현은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과 '호두까기 인형'에 이어 세 번째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현대 레알 사전'과 '해피투게더'에서 G4로 활약하고 있는 정범균은 타고난 전사지만 아담한 사이즈가 약점인 로봇 하누만 역으로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한다.
'거지의 품격'과 '불편한 진실'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지민은 콧물로 다른 로봇을 녹슬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녀 로봇 녹순이의 목소리를 담당한다.
'더 자이언트'는 운명적인 적으로 만난 우주 최강의 두 로봇 전사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고 어쩔 수 없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월 21일 관객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