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품격' 김호상CP "가정문제 해결 예능 될것"(인터뷰)

[KBS 예능PD 2013년 신년계획⑦]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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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족의 품격' MC 이경규 이정민, 박성호, 김원효 심진화 부부, 박지선(좌측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스타뉴스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가족의 품격')가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월1일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후속으로 정규 편성된 '가족의 품격'은 가정 내 고민을 콩트로 재연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버라이어티다. 당시 이경규와 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개그맨 김원효, 박지선, 김지민, 박성호 등이 출연했다. 이경규의 입담과 개그맨들이 펼친 콩트는 시청자들에게 크고 작은 웃음을 선사했다.


'가족의 품격'은 가족 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월1일 정규 편성 첫 방송을 앞두고 MC를 비롯해 출연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이경규와 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지난 방송에 이어 MC를 맡게 됐다. 콩트를 할 출연자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 박지선, 박성호가 확정됐다.

이경규의 입담과 개그맨들의 콩트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가정 내 문제는 MC와 출연진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어 호응을 얻었다.

'가족의 품격'의 연출 김호상CP는 이 프로그램은 한 마디 표현하면 '가정문제 해결 예능'이라고 밝혔다.


김CP는 '가족의 품격'은 사실감 있는 가족 버라이어티로 부부, 부모, 육아 등 가정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제시한다고. 그는 "이는 앞서 지난해 방송을 통해 보여준 프로그램의 기본 틀이다. 너무 무겁지 않게 가정 문제를 다뤄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호상CP는 "'가족의 품격'의 관전 포인트는 리얼한 가족생활을 재연하고, 연예인을 포함한 12명의 전문가가 해결법을 제시한다. 전문가의 해결법은 단순 토크가 아닌 토론 형식을 통해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소한 것부터 굵직한 문제까지 다뤄 볼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콩트로 그려낼 가정 문제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는다"고 말했다. 시청자 사연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내용으로 시청자와 공감하겠다는 의미다.

김호상CP는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일부 출연자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 박성호, 박지선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실제 부부인만큼 콩트에서도 사실감 있는 표현이 기대된다. 박지선과 박성호의 능청스러운 연기 역시 재연하는데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김CP는 "'가족의 품격'은 부부, 부모, 자녀, 육아 등 가정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두루 다룬다. 정규 편성 후에는 일부 변화도 있겠지만 시청자와 교감할 수 있는 예능,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버라이어티를 만들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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