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들'측 "'무자식' 시청률 역전 생각 못해"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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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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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극 '아들녀석들' 제작진이 종편 채널 JTBC의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 시청률 역전을 당하게 될지 몰랐다는 입장을 전했다.

17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성재 류수영 서인국 윤세인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아들녀석들'의 제작진측은 '무자식 상팔자'의 시청률에 밀리게 된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제작진은 "솔직히 처음에는 '무자식 상팔자'와 이렇게 경쟁하게 될 줄 몰랐다"며 "김수현 작가의 힘도 익히 알고 있었고 출연진도 막강했지만 이렇게까지 될 줄 생각 못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연말에 대선 후보자토론 중계와 시상식 등으로 인해 3회 연속 결방을 했는데 그 타격이 큰 것 같다"며 "고정 시청층이 있는 드라마가 3회 연속 결방 한다는 것은 치명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3회 연속 결방하고 난 뒤부터 시청률이 역전당하기 시작했다"며 "제작진으로서 속상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들녀석들'에서 둘째 아들 민기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류수영 역시 이날 "'무자식 상팔자'에 발목 잡힐 줄을 몰랐다"고 밝혔다.

한편 '아들녀석들'은 50부작 주말드라마로 톡톡 튀는 한 지붕 세 아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가족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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