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스피드, 킹텃안무+파워가창..대형신인 탄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1.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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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Mnet '엠카운트다운'>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스피드(태운 성민 종국 정우 세준 유환 태하)가 안정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스피드는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상암동 CJ E & M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슬픈약속' '잇츠오버(It's over)' 무대를 펼쳤다.


스피드는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으로 역사적 의미를 담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데뷔 전부터 '개념돌' 수식어를 얻으며 관심을 집중 시켜왔던 상황.

또한 '슬픈 약속'의 보컬 피처링을 맡은 다비치 강민경이 이날 무대에 함께 올라 소속사 후배인 스피드의 첫 무대를 지원 사격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날 스피드는 'IT'S OVER' 무대에서 LED 장갑을 착용하고 브레이크 댄스 중 하나인 킹텃 안무를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킹텃안무는 고대 이집트 벽화 인물처럼 손발을 움직이는 춤으로 브레이크 댄스 중 최고 난이도 퍼포먼스 중 하나다.


특히 스피드는 데뷔 무대임에도 안정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댄스 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타이틀곡 'IT'S OVER'는 R&B적 선율의 도입부와 강렬한 인트로, 감각적인 편곡이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곡.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기존 댄스곡과 달리 기승전결이 뚜렷한 멜로디라인과 세미복고적 사운드가 합쳐서 모던하고 따듯한 매력이 느껴진다.

스피드는 지난해 2월 혼성그룹 남녀공학 내 남자 유닛으로 출발해 '러비 더비 플러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스피드는 '러비 더비 플러스' 당시 남녀공학 멤버인 지혜태운 천지유성(정우) 알찬성민 악동광행 가온누리(인오) 등 5명에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신종국이 더해져 총 6명으로 팬들과 만났다. 스피드는 '러비 더비 플러스' 활동 직후에는 고등학교 3학년생인 세준이 합류, 7인조가 됐다.

지난 7일 '슬픈 약속' 음원을 공개한 직후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들의 실시간 차트 톱10 안에 진입, 강민경은 기분 좋은 마음으로 스피드 멤버들에 휴대 전화를 사주기로 결정했다. 스피드는 음원과 동시에 선보인 독특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 역시 곰TV 차트에서 1위에 올려놓았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소녀시대, 스피드, GLAM, 딕펑스, 문희준, 배치기, 백지영, 보이프렌드, 써니힐, 인피니트H, 제아, 팬텀, 포미닛 - 투윤, 빅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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