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미국간다..SXSW 韓대표 록밴드로 참가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1.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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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 정민준(왼쪽)과 보컬 이성우 ⓒ사진=임성균 기자


밴드 노브레인이 미국에서 한국의 록을 알린다.

노브레인은 오는 3월 열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한다. SXSW는 1987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오랜 역사의 음악 페스티벌로, 현재 음악 영화 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미디어 축제로 열리고 있다.


노브레인은 이번 페스티벌 라인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노브레인과 로다운30, 구남과여라이딩 스텔라가 참가, 한국 록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크라잉넛, 엘로우 몬스터즈 등이 공연한 바 있다.

노브레인 측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에 "노브레인이 해외에서 공연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 록음악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브레인은 현재 영어 앨범을 발표할 계획은 없지만 공연을 통해 해외시장을 두드리겠단 각오다. 그간 일본 투어를 통해 해외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안긴 록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색깔의 밴드들이 영역을 넓힌 셈이다.


노브레인은 오는 3월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SXSW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약 한달 간 미국에 머물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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