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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사진제공=신화컴퍼니> |
'아이돌그룹계 레전드' 신화(에릭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전진 앤디)가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22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신화는 오는 3월 중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현재 구체적으로 고려 중인 공연 날짜는 있지만 유동적일 수 있다. 신화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이번 콘서트를 열기로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1998년 3월24일 데뷔,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팀을 꾸려온 신화는 국내 아이돌그룹 사상 최초로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 팀이 됐다.
특히 신화는 멤버들의 군 입대 및 제대 등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도 오랜 기간 팀을 유지해 온 것은 물론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도 타는 등 인기 면에서도 최고의 그룹이었기에 이번 공연에 쏠리는 관심을 클 수밖에 없다.
신화는 지난해 3월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10집 '더 리턴'을 발표, 8만장(가온차트 집계 기준) 넘게 판매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뽐냈다. K팝 열풍 초창기 주역 중 한 팀인 신화는 그 해 아시아 투어도 성공적으로 개최,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재차 확인했다.
이번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신화 측은 "오는 3월 중으로 공연을 열 것이며 곧 콘서트 날짜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신화는 올 상반기 내로 새 앨범을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신화의 새 앨범 발표는 4월 말께가 될 가능성 높다.
한편 현재 연기자 솔로 가수 등 멤버 각자가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화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35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신화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