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소원'으로 스크린 복귀..설경구와 호흡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1.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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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왼쪽) 설경구 ⓒ스타뉴스


이준익 감독이 영화 '소원'으로 설경구와 첫 호흡을 맞춘다.

23일 오전 영화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평양성' 이후 상업영화 연출을 고사해왔던 이준익 감독이 '소원'으로 감독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소원'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녀 소원이네 가족이 분노와 증오 속에서 아픔을 딛고 일어나 삶의 또 다른 문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준익 감독은 "가장 가슴 아픈 소재로 가장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불행과 절망의 끝에서 희망이 시작되는 휴먼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영화 '타워'로 흥행배우의 면모를 인정받고 있는 설경구는 소원이의 아빠 동훈 역을 맡아 이준익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설경구는 어린 딸의 비극 앞에 선 부모의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소원'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과 주요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에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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