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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25일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에 따르면 김동완은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리퀘스트' 제작진은 김동완이 "아직 살아계신 58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전에 꼭 사과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기부에 동참했다.
그간 김동완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들에게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 1200만원, 수재민들을 위해 1000만원,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피해자들에게 2000만원, 2010년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1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기부해 왔다.
라이브웍스 컴퍼니 관계자는 "평소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틈틈히 기부활동을 해왔던 김동완은 이번 기부금 전달이 살아계신 58분의 어르신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일으키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전했다.
현재 KBS 1TV 일일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주인공 김태평 역을 맡아 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김동완은 오는 3월 신화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