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김연우 "100% 문자투표..사실 아쉽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1.25 19:37
  • 글자크기조절
image
ⓒMBC


가수 김연우가 '위탄3'의 평가가 100% 문자투표로 바뀐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김연우는 25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근처 식당에서 열린 멘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위탄3' 첫 생방송을 앞두고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태원 김연우 용감한형제 김소현 등 네 명의 멘토가 참석했다.


김연우는 "100% 시청자 문자투표로 탈락자가 가려지는 방식으로 바뀐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조금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우는 "우리가 봤을 때 다들 소중한 멘티들인데 혹시 실력을 평가하는 것보다 시청자들의 인기투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도 있는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우는 "처음에는 불만을 가졌다"며 "그런데 멘토들이 자신의 멘티에게 점수를 더 주고 하는 그런게 없어졌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볼 때 공정해진 느낌은 훨씬 많이 들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소현은 "문자투표를 하면 남자보다 여자들이 많이 한다고 들었다"며 "사실 제 멘티들은 다 여자인데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출연자에게 투표를 많이 할까봐 걱정이 된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위탄3' 첫생방송에서는 톱16이 직접 선곡한 곡으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멘토제가 확대된 이번 '위탄3'는 문자 투표 100%로 심사를 진행, 문자 투표 상위권 2팀은 다음 생방송에 자동 진출하며, 하위권 2팀 중 한 팀을 멘토가 합격시키게 된다.

이날 무대에는 박수진, 양성애, 여일밴드(이상 10대 그룹 )와 성현주, 신미애, 이형은(이상 20대 초반 여자 그룹), 나경원, 장원석, 한동근(이상 20대 초반 남자 그룹), 남주희, 오병길, 정진철(이상 25세 이상 그룹)과 아직 공개되지 않는 4명의 생방송 진출자 등 총 16명이 경연을 벌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