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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타뉴스 |
월드스타 싸이가 해외 대형 대중음악시상식 올 첫 수상에 도전한다.
싸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프랑스 칸에 머물고 있다. 이곳에서 27일 새벽(현지시간 26일 오후) 열릴 NRJ 뮤직 어워즈 2013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NRJ 뮤직 어워즈 2013은 프랑스 유력 라디오 채널 NRJ가 매년 주관하는 현지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글로벌 신드롬에 힘입어 올해의 인터내셔널 신인,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 올해의 클립(비디오)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이에 싸이가 이번 시상식에서 한 부문 수상을 넘어 다관왕에 오를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열풍 속에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펼쳐진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받았다. 같은 달 미국에서 열린 제 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는 뉴미디어상을 탔다.
여기에 2013년 새해를 알리는 1월부터 프랑스 NRJ 뮤직 어워즈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지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싸이는 이달 초 미국에서 진행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13에서 '강남스타일'로 가장 좋아하는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이번 NRJ 뮤직 어워즈 2013에서 상을 받는다면, 올 들어 해외 유명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싸이의 NRJ 뮤직 어워즈 2013 수상 여부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