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아육대' 男양궁 금메달 '2년연속'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2.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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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MBC>


남성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아육대' 남자 양궁에서 엠블랙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이다.

제국의아이들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아이돌 육상·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남자 양궁 결승전에서 1점차로 엠블랙을 눌렀다.


이날 경기는 3인 1조로 각 3발씩 쏜 뒤 우수선수가 최후의 1발을 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아육대' 양궁에서 다시 맞붙은 두 팀은 '리턴매치'답게 시작부터 팽팽하게 대결했다. 당시에는 엠블랙이 은메달에 머물렀다.

제국의아이들은 케빈이 7(점), 7, 9 형식이 5, 5, 5 동준이 9, 6, 7을 쐈다.


엠블랙은 미르가 5, 5, 2 천둥이 8, 10, 5 지오가 8, 6, 9를 기록했다. 마지막 한발을 남기고 2점 차이.

이날 최후의 한발은 제국의 아이들에서 케빈이 엠블랙에서는 지오가 나섰다.

케빈은 7점을 기록했다. 지오가 10점만 기록하면 역전되는 상황으로 긴장감이 넘쳤다.

지오의 마지막 한발은 9점과 8점 사이를 맞췄고 판독결과 9점을 기록했다. 동점이 된 것.

과녁 중앙에서 가까운 곳에 맞히는 팀이 이기는 '슛 오프'(Shoot off)가 적용돼 각 팀에서 한 발씩 쏴서 승자를 가리게 됐다. 다시금 케빈과 지오가 활을 잡았다.

먼저 쏜 케빈은 9점. 지오는 아쉽게도 8점을 맞추고 말았다. 제국의 아이들이 지난해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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