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임윤택 잃은 울랄라세션, 이제 어떻게 되나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2.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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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윤택 ⓒ스타뉴스


임윤택(33)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룹 울랄라세션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랄라세션은 오는 3~4월 새 음반 발매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해 왔고, 임윤택은 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프로듀싱에 관여하는 등 애정을 쏟았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현재로선 울랄라세션의 향후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


울랄라세션 측은 "그동안 임윤택의 건강상태 때문에 5명이 아닌, 4인 체제로 활동을 계획해 왔다. 임윤택은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임윤택이 세상을 떠나게 된 만큼, 상황이 정리되면 향후 계획을 전할 계획이다.

위암과 싸워 온 임윤택은 항암치료에도 불구, 새 음반 작업에 의욕적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작곡은 물론 히트 작곡가들과의 작업 등 곡 수집단계 및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그다.

투병 중이던 임윤택은 지난 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으며 8일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됐다. 이후 11일 오후8시 40분께 부인과 멤버들의 지켜보는 가운데 끝내 숨을 거두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장례는 기독교식 절차에 따라 4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4일이며, 벽제 화장터에서 화장한 뒤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 청아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고 임윤택은 지난 2011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으며 위암 투병 중에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해 '슈퍼스타K3' 우승을 차지했으며 데뷔 음반을 발표, 의욕적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3세 연하 이혜림씨와 결혼, 그해 10월 첫 딸 리단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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