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임윤택 빈소, 케이윌·심은진 등 이른아침 조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2.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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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윤택(위 부터 시계방향), 심은진, 케이윌 ⓒ스타뉴스


지난 11일 지병으로 숨진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고 임윤택(32)의 빈소에 이른 아침부터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는 11일 밤을 지나 12일 오전까지도 각계 스타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멤버들과 부인 이혜림씨, 소속사 식구들은 고인의 빈소를 내내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12일 오전 8시30분께는 평소 고인과 친분이 두텁던 가수 케이윌이 빈소를 찾았다. 전날 임윤택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케이윌은 이날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앞서 이날 1시30분께 배우 심은진과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가 비통함 속에 고 임윤택을 조문했다. 같은 소속사에 한솥밥을 먹었던 심은진은 이날 내내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감추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심은진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약 3.4개월 전. 울랄라 컴퍼니 회식 때 사진이 이렇게 가슴 아프게 다가올 줄 몰랐다"며 "계속 추억하게 된다"라는 글을 게재해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동안 위암으로 투병해온 임윤택은 지난 11일 오후 8시42분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대 세브란스병원 VIP 병실에서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유언은 없었다.

울랄라세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는 이날 오후 공식자료를 통해 "리더 임윤택이 가족들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이다. 이후 벽제 화장터를 거친 뒤 유해는 청아공원에 안치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씨와 딸 임리단 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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