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12일 故임윤택 추모 특집 긴급편성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2.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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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엠넷이 지난 11일 암투병 중 숨진 울랄라세션 임윤택을 추모하는 특집프로그램 편성, 추모한다.

12일 엠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故임윤택 추모 Live On'을 방송한다. 임윤택이 출연했던 '슈퍼스타K3' 예선 당시 모습부터 2011년 MAMA, '엠카운트다운' 당시 선보였던 울랄라세션의 모든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된다.


이어 오후 11시부터는 지난 2011년 12월 22일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울랄라세션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이 담긴 리얼리티 프로그램 '울랄라세션 Begins'가 방송된다. 이어 밤 12시에는 단독 콘서트의 실황이 방송된다.

이번 특별 편성은 고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인은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과 함께 그룹 울랄라세션으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 참가했고, 우승을 차지하며 단번에 국민 스타로 떠올랐다.

방송 당시 그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퍼포먼스,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과 대중에게 두루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윤택은 위암 투병 중에도 식지 않는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용기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임윤택은 지난 11일 오후 8시42분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울랄라세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는 이날 오후 공식자료를 통해 "리더 임윤택이 가족들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7시 40분이다. 이후 화장터를 거친 뒤 유해는 분당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씨와 딸 임리단 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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