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파이터' 우승자 서태화, '누들샵' MC 낙점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2.12 14:29
  • 글자크기조절
image
서태화 <사진=올'리브>


배우 서태화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 MC가 됐다.

12일 케이블채널 올'리브는 서태화가 지난해12월 종영한 '키친파이터' 우승혜택으로 누들레시피 토크쇼 '서태화의 누들 샵#'(이하 '누들샵')진행자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누들 샵'은 '쫄깃한 인생 이야기'가 콘셉트로 국수집 셰프로 변신한 서태화가 매 회마다 스타 게스트를 초청해 그들의 취향에 따라 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한다. 이어 게스트와 함께 음식과 추억에 얽힌 얘기를 나눈다.

1회에서는 서태화와 20년지기인 곽경택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각각 성악가와 CF감독을 꿈꾸었던 20년 전 뉴욕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아 왔다는 두 사람의 다양한 비화가 공개된다.

영화 '친구2' 제작 소식에 스스럼없이 출연하겠다는 서태화와 미처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는 듯 어쩔 줄 몰라 하는 곽경택 감독의 모습 등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크뿐만 아니라 서태화가 직접 창작해 선보일 레시피도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추억이 얽힌 서태화의 맞춤 음식을 맛 본 곽경택 감독은 "음식 하나로 향수 전체를 불러 올 수 있다. 추억의 음식을 먹는 건 타임슬립을 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에 올’리브 신상호 담당 PD는 "레시피와 토크쇼가 같은 비중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에 검증된 요리 실력의 서태화가 딱 들어맞았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서태화의 숨겨왔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누들샵'은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 듀얼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