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은 학생도..故임윤택 빈소, 팬들 조문 행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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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윤택 ⓒ사진공동취재단


고 임윤택의 빈소에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현재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는 팬들의 조문도 계속되고 있다.

현장에는 교복을 입은 10대 청소년들을 비롯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일반 팬들이 개별적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

현재 빈소에 머물고 있는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12일에도 많은 팬들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빈소를 찾아와 슬픔을 함께 나누고 갔다"며 "울랄라세션 팬클럽인 '울랄라센세이션' 관계자들도 이날 오후께 조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빈소가 마련된 이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연예인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선배 가수 싸이와 윤종신을 비롯해 많은 가요계 및 연예계 동료들이 방문했다.

앞서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임윤택은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돼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11일 가족과 멤버들의 지켜보는 가운데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은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으로 활동해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011년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고인은 위암 말기 투병 중에도 울랄라세션 리더로 활동하면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감동을 안겼다.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4일 오전 7시 40분에 엄수된다. 이후 화장터를 거친 뒤 유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씨와 딸 임리단 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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