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범죄와의 전쟁' 오프닝보다 ↑..1위 출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3.02.22 08:19
  • 글자크기조절
image


박훈정 감독의 영화 '신세계'가 지난해 2월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킨 18금 영화 '범죄와의 전쟁'보다 첫날 스코어가 높게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세계'는 개봉 첫날인 21일 16만 89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신세계' 오프닝 기록은 지난해 2월 개봉해 최종 468만명을 기록한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첫날 기록 16만 4665명보다 높다.


'신세계'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오프닝 기록은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는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던 '7번방의 선물'을 꺾어 눈길을 끈다. '7번방의 선물'은 이날 14만 5887명을 동원해 한 계단 하락했다.

'신세계'는 국내 최대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이정재 분)과 그를 친동생처럼 아껴주는 조직의 권력자 정청(황정민 분), 뒤에서 자성을 조종하는 경찰 강과장(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정재와 황정민 최민식이 한 작품으로 만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라스트 스탠드'는 개봉 첫날 8221명이 관람해 8위를 기록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