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정경미, 결혼식사진 공개..'웃음 만발'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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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우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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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장수커플에서 부부로 거듭난 윤형빈(33)과 정경미(33) 부부가 행복한 모습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2일 진행된 윤형빈과 정경미 부부의 결혼식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본식 사진에서 두 사람은 동료 연예인과 가족, 친지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결혼식 1부는 선배 개그맨 이경규의 위트 넘치는 주례와 이윤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윤형빈·정경미 커플이 동반 입장할 때 개그맨 송영길과 개그우먼 오나미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들러리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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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완규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축가로 '사랑하기 전에는'을 불러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노래 부르는 파이터 서두원과 가수 김범수는 '끝사랑'을 부른 뒤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왜 내 눈앞에 나타나'를 춤과 함께 콩트 형식으로 축가를 불러 하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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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팀은 축시로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정경미의 소속사 대표인 개그맨 김준호는 "윤형빈, 정경미 포에버"를 외쳐 폭소케 했다.

2부는 개그맨 박휘순과 변기수의 유쾌한 진행과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청춘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결혼식 후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김준현, 김원효, 허경환, 양상국, 박지선, 허민 등 KBS 2TV '개그콘서트' 멤버들과 박준형-김지혜 부부, 정종철, 윙크, 곽현화, 강유미, 현진영 부부, 노홍철, 박은영 아나운서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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