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박시후, 오늘(24일) 경찰 출석..무슨 말할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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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스타뉴스


강간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5)가 2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처음으로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다.

박시후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서부경찰서에 성폭행 여부에 관련해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 앞서 경찰 측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박시후 측의 요청으로 출두 시각이 변경됐다.


이날 조사에서는 고소인 A씨와의 성관계를 맺은 것과 관련, 강제성 여부에 대해 엇갈린 진술을 내놓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조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 18일 연예인 지망생 여성 A씨(22)로부터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 22일에는 동석했던 박시후의 남자 후배 연기자 B씨까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서울 모처에서 술을 마신 후 박시후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앞선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A와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며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시후 측은 이어 "위력행사는 전혀 없었다"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강제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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