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방예담, 이천원 꺾고 톱8 생방송 진출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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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방송화면


방예담이 이천원을 꺾고 톱8 생방송에 진출했다.

이천원과 방예담은 24일 오후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톱10 생방송 두 번째 경연에서 박진영의 '엘리베이터'와 마이클 잭슨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로 무대를 꾸몄다.


이천원은 방예담과 대결을 앞두고 "방예담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포텐'"이라며 "눈빛이 변하는 친구"라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방예담도 "이천원 형들이 노래하는 걸 들으면 에너지가 많은 것 같다"며 "복잡하다"고 대결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매해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로 독특한 무대를 꾸몄던 이천원은 신나는 멜로디의 '엘리베이터'를 소울과 댄스를 넘나드는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정장풍의 의상을 입은 이천원은 많은 무대 경험을 무기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보아는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며 "확실히 생방송 무대 체질인 것 같다"고 호평했다. 양현석은 "기존에 비해 잘했다. 그러나 상대를 잘못 만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진영도 "지금까지 무대 중 제일 좋았다. 아이디어도 너무 좋았고, 편곡도 좋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김효빈이 아직도 올드한 스타일로 노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출한 리듬감으로 리틀 마이클잭슨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방예담은 생방송 경연 곡으로 마이클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를 선택했다. 방예담은 이날 적절한 춤과 맑은 음색, 리듬감을 무기로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보아는 방예담에게 "12살에 이런 무대를 할 수가 없다" "춤이면 춤 제스처면 제스처, 음정이면 음정, 정말 무섭다"며 "계속 춤을 추면서 노래할 때 땅을 보는데 앞으로는 아이컨텍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소리가 작은 단점을 고쳤다"며 "항상 노래보다는 박자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정말 박자 위주의 노래가 뭔지 보여줬다. 발성 완벽하고 호흡 완벽하고 흠 잡을 데가 없었다"고 극찬했다,

두 팀 모두에게 호평을 했던 심사위원들은 고민 끝에 방예담을 선택했다. 방예담은 최예근, 유유, 앤드류 최에 이어 네 번째로 톱8 생방송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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