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프' 기부금 1700만원 돌파..시청자 2만명 참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2.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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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가 기부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27일 제작진에 따르면 '달빛프린스'가 진행 중인 기부금 모금에 약 2만 명의 시청자들이 참여, 총 기부금액 1700만원을 돌파했다.


'달빛프린스'는 게스트가 한 권의 책을 지정, 그 책을 주제로 퀴즈를 풀고 퀴즈를 다 맞힌 팀의 이름으로 1000만 원의 상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 회 '해비타트'를 시작으로 '대학로 소극장', '유니세프', '홀트 장애인 종합 체육관', '주사랑 공동체', '푸르메재단'까지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다.

순수 기부와 클릭콩 기부, 콩콩톡 기부 등 3가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시청자 기부 중 클릭으로 기부하는 클릭콩은 현재 1500만 원, 댓글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콩콩톡은 현재 100만 원을 돌파한 상황이다.


제작진은 "시청자의 자발적인 순수 기부도 이어지고 있어 시청자를 통한 기부문화의 확산이라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 김미현 팀장은 "클릭콩의 경우 7일 걸리던 콩기부가 26일 방송부터는 3만 번의 클릭이 하루 만에 이루어져 기부가 완료되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달빛프린스'와 함께 자연스럽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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