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SBS '스타킹'을 꺾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4.0%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스타킹'은 10.5%로 집계됐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0.0%를 기록했다.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달 23일 10.9%를 기록, '스타킹'(12.9%)와 '불후의 명곡'(11.4%)에 밀려 동시간대 꼴찌라는 수모를 맛봤다. '무한도전'은 이날 2012년에 건강검진을 했던 멤버들의 모습과 2013년 건강검진을 한 멤버들의 모습을 나란히 소개해 재미를 줬다.
한편 MBC 심야예능 '세바퀴'는 이날 9.4%, KBS 2TV '인간의 조건'은 8.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BS 심야 개그프로그램 '개그투나잇'의 시청률은 3.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