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1주년을 맞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야외취침을 강행했다.
3일 오후 '1박2일'에서 이수근과 차태현, 성시경 등이 수원행궁 앞 광장에서 야외취침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세 사람은 광장에 세워진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청했다.
제작진은 비닐하우스 앞에 이수근과 차태현, 성시경 사진을 붙여놓은 뒤 "연예인이 자고 있어요"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수원행궁을 지나던 시민들은 세 사람의 모습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1박2일' 시즌2는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방송 초반 다소 시청률이 주춤했지만 이후 시청률이 상승, 현재는 SBS '런닝맨'과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다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