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빌보드 27위·英차트 38위..반년째 순위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3.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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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가 팝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미국과 영국의 메인 음악차트에서 반 년째 순위권에 머물며 롱런하고 있다.

4일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3월9일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중순 공개된 싸이의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7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26위 보다 1계단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핫100 순위권(100위) 내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9월 핫 100에 첫 진입한 이후 최근 6개월 간 한 주도 빠짐없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서 인기도 이에 못 지 않다. 영국 음반 및 음원 순위 집계 사이트인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최신(3월9일자) 싱글 톱100 차트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38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30위보다 여덟 계단 떨어진 수치지만, 지난해 8월 이후 28주째 순위권(100위) 내에 명함을 내밀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지난해 10월6일자 해당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행사에 참석해 피날레 무대를 꾸몄다. 지난 1일 다시 호주로 떠나 현지 음악축제 '퓨처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등 해외 프로모션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싸이는 오는 4월께는 글로벌 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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