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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위드 더 스타'에 도전한 록커 김경호가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경호는 4일 오후 서울 63빌딩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은 MBC 댄스 서바이벌 '댄싱 위드 더 스타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출연진이 역대 최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호는 "저는 저 혼자 지탱하기도 힘든 사람"이라며 "상대 여선생님을 제가 들어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 같은데 그게 가장 걱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경호는 "국민 언니라는 별명도 좋지만 국민 상남자로 거듭나고 싶다"며 "사진 캡처 하실 때 여자 둘이 춤춘다고 놀리지 말아달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김경호는 "이번에 저희 음악가족 팬 여러분이 가장 걱정하시는 게 어떻게 해 나가느냐가 아니라 제가 머리를 묶냐 마냐, 앞머리를 내리냐 마냐"라며 "이번에는 앞머리를 내리는 방향으로 조신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댄싱 위드 더 스타3'에는 탤런트 오미희, 가수 김완선, 탤런트 이종원, 가수 김경호, 당구선수 자넷리,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 마술사 이은결, 아나운서 김대호, 모델 혜박, 미쓰에이 페이, 엠블랙 승호, 그리고 탤런트 남보라가 참여했다.
'댄싱 위드 더 스타3'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를 망라하는 각계 유명 인사들의 댄스스포츠 도전기를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2011년 시즌 1이, 지난해 시즌2가 방송됐다. 오는 8일 오프닝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본격 경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