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3', 힐링의 춤바람 몰고 올까(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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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봄바람과 함께 문을 여는 '댄싱스타3'가 다시 춤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까.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이하 '댄싱스타3')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댄싱 스타3'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를 망라하는 각계 유명 인사들의 댄스스포츠 도전기를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시즌 1이 방송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시즌2가 방송됐다.

이어 오는 8일 오프닝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 댄스 경연에 들어간다.

시즌3에서는 지난 시즌2에 이어 배우 이덕화와 김규리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덕화는 '댄싱스타' 시즌1부터 MC를 맡아 진행해왔고 김규리는 시즌 1에서 출연자로로 춤솜씨를 뽐낸데 이어 시즌2부터 MC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 모두 '댄싱스타'와 인연이 깊다.


'댄싱스타3'에는 배우 오미희, 가수 김완선, 배우 이종원, 가수 김경호, 당구선수 자넷 리, 전 농구선수 우지원, 마술사 이은결, 아나운서 김대호, 모델 혜박,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 엠블랙의 승호, 배우 남보라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스타가 출연자로 합류했다.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한 12명의 스타들의 출연소식에 3년째 MC를 맡아 온 이덕화는 "지금껏 진행된 '댄싱스타' 중 역대 최고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김규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쟁쟁한 경연이 될 것 같다"며 "시청률 40%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12명의 스타들은 각각 '댄싱스타3'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경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히며 양보없는 치열한 댄스 배틀을 예고했다.

매주 1명의 스타가 탈락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만큼, 출연 소감도 각기 남달랐지만 스포츠 댄스에 도전하는 공통점을 가진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춤추겠다는 포부에 있어서는 12명의 스타 모두 한 마음이었다.

'댄싱스타3'의 연출을 맡은 신명훈 PD는 "'댄싱스타3'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누군가가 탈락하는 서바이벌이 아니라 챌린지 프로그램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신 PD는 "탈락자를 가려내는 것이 아니라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챔피언을 뽑는 것으로 봐달라"며 "'댄싱스타3'를 챌린지, 힐링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 3월의 봄바람과 함께 시청자를 찾는 '댄싱스타3'가 안방에 힐링의 춤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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