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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 2위에 꼽혔다.
5일 리서치 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2013년 2월'을 조사한 결과 '내 딸 서영이'가 선호도 1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2위에서 1위로 상승한 결과다.
'내 딸 서영이'는 특히 40, 50대 여성(24%, 27%), 가정주부(19%)에게 가장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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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무한도전'은 선호도 11.3%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예능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 기록이다. 20대(남 29%, 여 37%), 대학생(35%)들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는 SBS 주말예능 '런닝맨'(7.4%), 4위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6.7%), 5위는 KBS 2TV 주말예능 '1박2일'(6.3%)이 차지했다.
'런닝맨'은 20대, 대학생이 좋아했으며 '마의'는 50대 남성이, '1박2일'은 50대 여성, 블루칼라, 가정주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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